Heejung Kim: Earth. Sky (地. 天)
From the Mundane to the Celestial
Gallery Hyein (B2, 58, Nonhyeon-ro 151-gil, Gangnam-gu, Seoul, 06036) is pleased to present a solo exhibition "Heejung Kim: Earth. Sky (地. 天): From the Mundane to the Celestial," from July 27 to August 13, 2024. The opening reception will start on Saturday, July 27, at 3 PM, followed by an artist talk where Heejung Kim will explain her works and engage in a Q&A with the audience from 6 PM. This exhibition is curated by Suechung Koh, the director of Paris Koh Fine Arts.
Heejung Kim's artwork tells the story of stars, the universe, and her dreams. Influenced by Buddhist culture, she expresses the patterns and symbols of Tibetan mandalas in her unique style. Through her work, Kim imagines and visualizes an invisible yet possible world, presenting a surrealistic feel with prominent symbolic elements and positive insights from Eastern philosophy. Her creative process involves repetitive actions that record her meditation and time, which are reflected in her artist books, installations, and drawings.
The drawings featured in this exhibition are a culmination of decades of various works and inspirations from Buddhist philosophy. They offer the audience a chance to experience a surrealistic sense and a vast cosmic space, providing an opportunity to interact with the artwork like a hidden object game. Her drawings depict constellations and human forms, everyday objects such as stairs, eyes, noses, mouths, balls of yarn, and bowls, forming a universe based on her experiences and relationships. The numerous circles in her drawings serve as mediums for entering a surreal world, representing eyes, stars, and the universe.
In her recent works, Kim's flat drawings transform into three-dimensional forms, combining geometric paintings and drawings on carved wood to represent stars bursting forth like flowers. The stars in the sky, depicted with small pins and numerous dots, seem to reveal the unconscious mind.
Heejung Kim moved to the United States in 1989 and earned an MFA from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nd an MFA from the University of Illinois. After graduation, she taught at Jersey City University for 14 years and has been teaching at Raritan Valley Community College in New Jersey for the past 11 years. She has been active globally, holding numerous solo and group exhibitions at renowned galleries and university art museums in the US and Europe. In her first Korean activity last year, all her works were sold out at Art Gwangju 2023. Her works are part of collections at Princeton University Museum, the Asian American Art Centre, and more.
This exhibition follows her ongoing solo exhibition at Youngeun Museum of Fine Art in Gwangju, Gyeonggi Province, marking her second solo exhibition in Korea, with more active engagements expected in the future.
For More Information:
Hyein Gallery, B2, 58, Nonhyeon-ro 151-gil, Gangnam-gu, Seoul, Korea Tel) 02. 515 0026
pariskohfinearts@gmail.com +010 3859 0078
Gallery Hours: Wed-Sun 1 – 7 PM. or by Appointment
혜인 갤러리는(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51길58, B2 ) 김희정 작가의 개인전 “땅. 하늘(地. 天): From the Mundane to the Celestial”을 2024년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합니다. 전시 오프닝은 7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하며, 오후 6시부터는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과 질문과 응답을 진행하는 '작가와의 토크'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Paris Koh Fine Arts고수정 대표의 기획 입니다.
김희정 작가의 작품은 별과 우주, 그리고 그녀의 꿈을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불교 문화에 영향을 받아 티베트 만다라의 패턴과 상징을 그녀만의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김작가는 작품을 통해 보이지 않지만 존재할 법한 세계를 상상력을 통해 형상화하며, 상징적 요소가 두드러지는 초현실적인 느낌과 동양 철학의 긍정적 통찰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작품 제작 과정에서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자신의 명상과 시간을 기록하고, 이러한 과정은 그녀의 아티스트 북, 설치작업, 드로잉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일 그녀의 드로잉들은 수십 년간 제작한 다양한 작업과 불교 철학에서 얻은 영감의 집대성으로, 관객에게 초현실적 감각과 거대한 우주적 공간을 경험하게 하며,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작품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녀의 드로잉 작품들은 예술가로서 자신의 경험과 관계를 바탕으로 한 형상들이 모여 우주의 모습을 이루며, 작품 속 별자리와 인체 형상, 일상적인 사물들인 계단, 눈, 코, 입 같은 인체 부위, 실뭉치, 그릇 등 주변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드로잉 속 수많은 원은 초현실 세계로 진입하는 매체이자 눈동자이며, 별이자 우주입니다.
최근 작품에서는 평면 드로잉이 입체적으로 변모하며, 기하학적 그림과 직접 깎아낸 나무에 덧붙여진 드로잉이 우주의 별들이 꽃처럼 튀어나오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특히 작은 핀과 수많은 점으로 표현된 하늘의 별들은 무의식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김희정 작가는 1989년에 도미하여 뉴욕주립대학에서 미술 석사, 일리노이대학에서 미술교육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졸업 후 뉴저지 소재 저지시티 대학에서 14년간 강의했으며, 현재는 뉴저지 래리탄밸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1년째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김 작가는 미국과 유럽의 저명한 갤러리와 대학 미술관 등에서 수많은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글로벌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지난해 첫 한국내 활동으로 참여했던 아트광주2023 에서 김 작가의 전작품이 솔드아웃 되었고, 그녀의 작품은 프린스턴 대학교 뮤지엄, 아시안 어메리칸 아트 센터 등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 광주 소재 영은 미술관 개인전에 이어 한국에서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앞으로도 한국 내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전시정보:
혜인 갤러리,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51길58, B2 Tel) 02. 515 0026
pariskohfinearts@gmail.com +010 3859 0078
관람시간: 수-일 오후 1 – 7시, *갤러리 오픈 시간외 관람은 예약 필수